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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지나고 가족과 같이 남이섬과 아침고요수목원에 다녀왔다

방학 후에 거의 집에 쳐박혀 있어서 답답하던 찰나에 기분전환도 하고

새해를 맏아 무언가 새로운 걸 다짐하는 기회가 되었다

남이섬은 어렸을 적에 가보고 두 번째로 가보는건데, 겨울이라 나무들이 바싹 말라 있고

땅바닥은 눈때문에 질척질척해서 뭐 그렇다 할 감흥은 없었다

그냥 동네 마실 느낌

그렇게 남이섬에 갔다가 바로 근처에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으로 향했다

가보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만큼 너무 예뻤다

나중에 연인과 함께 오기 정말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이섬과 아침고요수목원 주변에는 음식점과 팬션이 많아서 하룻밤 묵고 가기에도 안성맞춤~@

남이섬은 특별히 계절마다 다른 행사가 있는 것 같지 않은데

아침고요수목원은 달마다 다른 축제가 열린다

12월에서 3 월, 일몰~ 오후9시까지 열리는 것이 우리가 이번에 봤던 '오색별빛정원전' 이다

남이섬 입구에 있는 번지점프대

타보고 싶었지만, 다음 기회에..

남이섬으로 향하는 배

하늘 가운데 조그마한 반점 두 개가 보이는가?

'짚와이어' 라는 기구인데, 섬건너까지 줄을 타고 쭈욱 내려간다

물론 돈은 필수!

남이섬으로 향하는 배

남이섬 도착!

사람들이 몰려 있어 가봤더니 토끼가!

남이섬 끝자락

끝까지 한바퀴 돌고 오면서 먹은 파전과 동동주

한껏 얼어있던 몸을 살며시 녹여준다

아침고요수목원 도착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찍은 베스트컷 1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찍은 베스트컷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