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어찌해서 완주를 했지만, '내가 부산까지 갔다 왔구나' 하며 실감이 잘 나지를 않는다
목적지에 도착하기만을 목표로 삼아서 그랬을까?
아쉬운 점들이 참 많다
그 중에 가장 큰 한 가지는 사진으로 많은 기억을 담지 못했다는 점
주변을 자세히 살펴보지 못한 점
몸과 정신이 피곤하니, 그냥 빨리 도착하기만을 바라지, 뭔가 여유있게 행동하지 못했다
그 밖에 부산에서 하루 더 머무르며 여유있게 보내지 못 한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 때는 몸이 조금 힘들더라도
하루 빨리 집으로 돌아오고 싶은 마음 뿐이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자동차나, 기차, 버스등 이동수단은 정말 위대한 발명품이 아닌가 싶다
4일동안 몸과 마음 고생하며 온 거리를 단 몇시간이면 올 수 있으니 말이다
또 한 가지는 생각보다 서울과 부산의 거리가 멀지 않다는 것이다
어릴 적에 몇 번 갔던 것 말고는 부산에 평소에 갈 일이 없어서 멀게만 느껴졌었는데, 이번 기회로 짧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자전거 정비 할 생각을 하니 골치 아프다 귀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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