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부산 자전거 타고 가기 (1일차)

1일차 : 서울 -> 세종시 전의면 (친구네 집)

걸린 시간 : 오전 8시~ 오후 7시 약 11시간

거리 : 약 120km

오전 8시 

동네 마실은 했어도, 이렇게 장거리 여행은 처음이라서 도중에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을 했다

하지만, 다행히 아무 사고 없이 목적지에 도착했다

네이버 지도를 이용해서 탄천 길을 따라 가다가 국도로 빠졌다

첫 날이라서 약간 길 찾는 법이 서툴러 시간이 지체 됬다

출발 후 첫 식사

배고프면 밥 먹자라고 해서, 도중에 보이는 국밥집에 들어갔다

배고파서 그런가 맛은 짱짱맨

점심을 먹을쯔음 되서 약간 왼쪽 무릎에 통증이 왔었다

첫 날 부터 이러면 어쩌나 생각 했었는데, 자세를 조금 고쳐서 타니 다행히 더 이상의 통증은 오지 않았다

천안까지는 쉽게 갔으나, 거기서부터 전의면까지 들어가는 길이 아주 힘들었다

언덕도 조금 많았고, 돌이켜 생각해보면 첫 날이라서 더욱 더 힘들었나 싶다

오후 7시, 친구네 집에 도착

친구 부모님께 인사 드리고, 깨끗히 씻고, 빨래 하고, 저녁 먹으로 고고싱

친구 차를 타고 홍익대학교 조치원 캠퍼스 근처에 있는 고깃집에 가서 맛있게 저녁을 먹은 후

전의면에 있는 읍내로 와서 또 다른 친구 한명과 함께 치맥!

친구가 사준 치킨 

치킨 나오기 전에, 닭똥집을 튀긴 게 나왔다

그냥 후라이드 치킨 맛

정작 치킨 사진은 찍는 걸 깜빡..

저녁 12시 쯔음에 돌아와 잠자리에 들었다

너무 피곤해서 꿀잠을 잘 줄 알았건만, 오히려 잠을 뒤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