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 세종시 전의면 (친구네 집) -> 대전 -> 영동군
걸린 시간 : 오전 8시~ 오후 7시 약 11시간 ( 점심 시간 2시간 포함 )
거리 : 약 110km
친구 어머니께서 차려주신 아침밥을 맛있게 먹고 오전 8시 출발
파이팅을 외치며 힘차게 출발했다
하지만 전의면에서 벗어나기 위해 넘어야 하는 언덕들
첫 날에는 평지 따라 편하게 갔건만, 이튿날에는 시작부터 땀을 줄줄 흘리며 출발했다
2일차 계획은 대전에 들려서, 친구들 만나 점심을 해결하고, 저녁 때까지 최대한 갈 수 있는 곳 까지 가기였다
전의에서 대전까지 약 4시간 정도 걸렸다
큰 도로 가운데 떡하니 자전거 도로가 나 있어서 약간은 지루하긴 했어도 편하게 갔다
대전에 도착해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다 네이버지도 보다는 다른 앱을 이용하는게 좋다고 해서
티맵으로 바꿨는데, 데이터 용량도 적게 나가고, 길 찾기도 더 편하게 되있었다
진작에 티맵으로 할껄..
친구에게 얻어 먹은 공짜 점심!
이름은 까먹었는데 그냥 점심 백반이었다
고기 먹고 체력 보충!
점심 먹은 후 대전에서 출발! 오후 2~3시 사이였을 것이다
오후 7시 쯔음에 영동군에 도착했다
확실히 첫 날에 비해 덜 힘들었지만, 피곤하긴 매한가지였다
숙소를 잡고, 씻고, 빨래하고 영동군에서 유명하다던 순대국집에 갔으나, 그 날 하루 결혼식이라고 문을 닫았다 ㅡㅡ;;
그 후에 맛집을 찾아 보며 3군데 더 돌아 다녔지만 다 문을 닫았다
처음에는 짜증이 났는데, 나중에 되니 자포자기 되서 그냥 중국집에 들어가서 짜장면, 짬뽕 반씩 나눠 먹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이것 저것 사와서, 숙소에서 소주 한 잔 딱~
이튿날 역시 열두시 쯔음에 잠들었다
다음 날은 대구까지가 목표였는데, 날씨를 보니, 대구는 오후 늦게 비가 온다고 나와 있었다
대구에 비 오기 전까지 도착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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