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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XF1을 만족하지 못하고 방출했다

그리고 다시 고민하게 된 e-pm2 와 eos m

현 시점에서 단렌즈를 쓸 시에 가장 가격대비 좋은 모델들이다

요즘 가장 핫하게 뜨고 있는 리코 gr 이 너무 비싸서 망설이고 있다면 이 두 모델의 단렌즈 조합을 알아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아래 링크는 전에 써놓았던 eos m 22mm 후기

2013/11/20 - [리뷰/잡동사니] - 캐논 eos m 22 mm

eos m + 22mm 와 e-pm2 + 14.5 대략적인 비교를 해보겠다

e-pm2 + 번들렌즈 vs eos m + 22mm

e-pm2 + 번들렌즈 vs eos m + 22mm

e-pm2 + 번들렌즈

eos m + 22mm

바디 비교

e-pm2 + 14.5 vs eos m + 22mm

결국 eos m + 22mm 를 방출하고 남겨놓은 e-pm2 + 14.5

파나소닉 14mm F2.5

일단 eos m + 22mm 조합은 제쳐두고,

e-pm2 의 단렌즈 조합을 보자면 단렌즈 종류가 참 많다

하지만 그 중에서 가격대비 좋다고 여겨지는 것은 14.5 , 20.7(구형) , 45.8 이 있다

제일 싸게 먹히는 렌즈 조합이 14.5 이다 그래야 eos m + 22mm 와 비슷한 가격이 나온다

나머지 두 렌즈를  쓴다면 10만원 이상 가격 차이가 나게 되버린다

화각같은 경우 eos m + 22mm 가 일상생활을 담는데 더 적당하다고 본다

14.5 의 경우 광각이라 풍경을 찍는데 유리한 편이다

20.7 이 eos m + 22mm 와 비슷한 화각을 보여주고

45.8 의 경우는 인물용으로 많이 쓰인다

더 많이 쓰인다는 것 뿐이지, 다른 용도로 못 쓴다는 뜻은 아니다

가격 e-pm2 + 20.7 or 45.8 > eos m + 22mm = e-pm2 + 14.5

색감 처음에 m 모드로 해서 아무 설정 바꾸지 않고 찍었을 때, e-pm2 의 색감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색감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색감이다

주로 사진 결과물에서 캐논은 따뜻한 색감, 올림푸스는 붉은끼가 엿도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요즘에는 카메라 내에서도 바꿀 수 있을 뿐더러, 후보정을 통해서도 어느 정도는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색감은 그렇게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

화질 카메라 초보라 잘 모르지만 일단 전에 쓰던 똑딱이들에 비해선 훨씬 좋다

단지 eos m 과 e-pm2 를 놓고 본다면 크게 차이는 없어 보인다

편의성 두 모델다 수동 다이얼은 따로 없고 터치를 이용해 조작해야 한다 e-pm2의 다이얼이 조금 민감한 것 빼고는 두 모델 별 차이 없다

eos m 의 경우 4~5만원을 주고 따로 플래쉬를 사야 하지만, e-pm2 의 경우 원래 포함되 있다

eos m 의 경우 다른 캐논 렌즈를 쓰려면 어뎁터를 써야 가능 하지만, 그럴려면 그냥 캐논 dslr을 쓰는 게 낫다라는 의견이 많다

af 속도에서 현저한 차이가 난다

eos m 은 처음 출시될 때부터 초점 잡히는 속도가 타기종에 비해 많이 느리고, 또 잘 잡지 못해서 욕을 많이 먹었었다

이에 반해 e-pm2 는 누르는 순간 찍힌다는 것을 볼 수 있다

eos m 의 경우 '지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잉 ×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찰칵'

e-pm2 '지잉 찰칵'

그 밖에 e-pm2 의 그립부분은 서비스센터에 가서 그립 부분이 아닌 카메라 앞 뒤 전체를 바꿔야 한다고 한다 비용은 7~8만원 든다고 한다

e-pm2 의 상위 기종인 e-pl5 같은 경우는 그립 부분만 혼자 손쉽게 교체 가능하다

개인적인 생각

eos m 의 af가 못 쓸 정도는 아니지만 e-pm2 에 비해서 불편한 편이다

불편한 편이다

불편한 편이다

솔직히 불편한 거 빼고는 크게 차이점을 느낄 수 없다

그래서 불편한 게 가장 큰 차이점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