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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에서 부모님이 조그마한 텃밭을 가꾸신다

십년정도 해오셨는데 계절마다 과일과 채소들을 우리 가족끼리 먹을만큼 키우고 있다

가서 텃밭 일을 도와주기로 해놓고 한 번도 안 갔었는데, 이번에 같이 가서 일도 도와줄겸 바람도 씌고 맛있는 것도 먹자고 해서

1박 2일로 갔다왔다

본 집에서는 전기세 아까워서 에어컨도 키지 못하고 여름을 보냈는데, 이 쪽 양평에서는 농사용 전기를 써서 아무리 많이 써도 전기세가

조금 나온다고 한다

신나게 에어컨 씌고 왔다

첫 날은 저녁 늦게 가서 장보고 밭에서 조금 쉬다가 밖에 나가서 돼지갈비 먹은 후 다시 밭으로!

맥주, 과일 이것저것 먹고 취침!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 텃밭 가꾸는 일 조금 도와주기

샤워하고 아침 먹고 조금 쉬다가 점심 먹으러 출발!

점심 먹고 본집으로 컴백

역시 집이 최고야!

컨테이너 박스로 만든 집

컨테이너 박스 같지 않아서 처음 봤을 때 놀랐었다

내부도 찍어야 했는데 깜빡..원룸같은 느낌

왼편으로 화장실, 샤워실도 있다

옆에서 찍은 모습

창고도 있다

 터갈비 라는 고깃집

돼지갈비

냠냠

고기 한 점

냠냠

텃밭 앞에 있던 꽃

푸른 하늘

'전주밥상' 이라는 밥집

2층에 대기할겸 쉬는 곳이 있는데 올라가는 계단

2층 내부 모습

TV에 나왔었네

근데 언제적꺼..

오락기!

심심할 때 보라고?

내부 모습

내부 모습

솟대

솟대란? 민간신앙을 목적으로 또는 경사가 있을 때 축하의 뜻으로 세우는 긴 대

창문 밖의 모습

뚝배기밥

뚝배기밥

간장 게장

반찬이 하도 많아서 밥이 부족했는데, 여기에 간장 게장까지 더하니 밥이 터무늬 없이 부족

그래서 조금 짜증났었음..

반찬들이 대체로 짰다

남은거 재탕하겠지..?

대망의 누룽지

밥 딱 한공기만 먹을려고 한공기 아껴 먹으면서 짠 반찬들 먹다가 누룽지를 먹으니

입안이 정화되는 느낌

누룽지가 짱이여!

먹는게 남는 것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