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검색하는데 짜파구리가 눈에 띄었다

 

짜파구리?

 

군대에 있을 때 짜파게티 + 스파게티가 떠올랐다

 

하지만 글자 조합이 안 맞는데? 생각하며 클릭했다

 

짜파게티 + 너구리 매운맛

 

이 조합은 뭐지? ㅋㅋ

 

궁금해서 짜파구리를 검색해 보았다

 

벌써 티비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만들고 먹어보았다는 후기들이 올라왔다

 

오늘 야식은 이거다! 오후에 마트에 가서 짜파게티와 너구리 매운맛을 사온 다음에 바로 만들어 보았다

 

일단 짜파게티와 너구리 매운맛 준비

 

 

두 개 다 먹을까 하다가 남길 것 같아서

 

짜파게티 면 반! 너구리 면 반!

 

나머지 반반은 부셔 먹어야지@

 

너구리에 들어있는 다시마와 건더기 스프 + 짜파게티 건더기 스프, 면 넣고 팔팔 끓인 후 물 약간만 남긴다

 

 

짜파게티 스프와 너구리 스프는 2:1 비율로 하는게 좋다고 해서

 

짜파게티 스프 반 + 너구리 스프 1/4

 

스프와 짜파게티에 들어있는 올리브유 투하@

 

 

왼손으로 비비고 오른손으로 비비고~@

 

잘 비빈 후 위에 김 자른 것 투하!

 

삶은 달걀도 넣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귀찮아서 통과!

 

일단 맛은 그럭저럭

 

처음 맛을 보고 이게 뭐야? 했는데 계속 먹게 되는 맛

 

첫 맛은 원래 짜파게티 맛보다 연한 맛이 느껴지면서 끝에 가서는 약간 매콤함이 느껴졌다

 

스프 비율에 따라서 맛이 많이 변할 것 같은데, 매운거 좋아하는 사람이면

 

너구리 스프의 비율을 더 크게 해도 괜찮겠다

 

짜파게티 먹을 때처럼 수분기가 없어서 면이 달라 붙을까봐 일부러 물을 많이 남겼는데 큰 오산이었다

 

거의 물을 없다시피해야 더 맛있을 것 같다

 

나는 짜파구리 요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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