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도 영화도 보지 않은 상태에서 티비에 나오는 영화 늑대소년의 예고편을 보았다
보자마자 들었던 생각은 옛날 만화 '정글북'의 주인공과 한 소녀의 사랑 얘기, 뭐 뻔하네
그런데 영화가 흥행했다 뭐지? 재미있나?
그런 중에 오랜만에 책을 읽으려고 동생 방 안을 기웃거리는데 이 책이 있는게 아닌가!
읽으면서 내가 상상 했던 두 남녀 주인공의 모습들은 대충 일치가 됬는데,
그 밖의 것들은 생각과는 많이 달랐다
늑대 소년의 정체, 여주인공이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 그리고 결말
말도 안되는 설정이 있긴 했지만, 이 영화의 초점은 이것 보단 두 남녀 주인공의 풋풋하고 순수한 모습들이니까
어렸을 적 읽었던 동화 한 편을 어른이 되서 다시 읽는 느낌이 들었다
조만간 영화도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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