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w You See Me'에 해당되는 글 1건



 

 

 

 

 

 

 

 

너무나 보고 싶었던 영화였는데, 드디어 보게 되었다

 

개봉 전에 나오는 예고편이 너무나 화려했기 때문이다

 

영화를 보기 전 네이버 검색을 통해서 사람들의 의견을 대충 훑어 봤는데 그냥 보기 좋은 떡이 아닐까 하는 걱정으로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카드 마술과 같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마술사

 

상대방의 몸짓 눈빛 등을 통해 심리를 파악하는 멘탈리스트

 

몸이 잘리고, 물 속에 있는 피라냐한테 먹히는 등의 트릭을 보여주는 마술사

 

목적은 물건을 훔치기 위해 사람들을 감쪽같이 속이는 도둑

 

이렇게 네 명의 주인공이 등장하고, 이 네 명이 힘을 합쳐 세상을 속이는 마술을 시작한다

 

이 네명을 합쳐 '더 홀스맨' 이라고 불린다

 

그 밖에

 

이들을 잡으려고 하는 경찰 두 명, 이들의 속임수를 낱낱히 파해치려 하는 다른 마술사 한 명

 

우리가 예고편에서 보았던 내용이 영화 초반 그리고 중반에 한 번 나온다

 

처음에는 단지 이 네 명의 주인공이 단순히 세상을 속이는 내용인 줄 알았다

 

예를 들면, 자기 이익을 위해 은행을 터는 등등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었다

 

그리고 예상치 못했던 반전이 존재했다

 

영화 중반부에서, '이 사람이 또 한명의 더 홀스맨이 아닐까?' 하는 암시를 주었지만 이 역시 트릭

 

솔직히 영화를 보면서 단 한번도 지루하지 않았다

 

빠른 전개, 화려한 화면, 반전, 사랑 등 모자란 부분이 없었다

 

영화가 끝나고 '뭔가 아쉽네?' 하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

 

영화 초반,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말이 있다

 

'가까이 오세요 더 가까이, 지금 보는 것을 생각할수록 당신을 더욱 속이기 쉬워지기 때문이지요'

 

이 한 문장이 이 영화의 전부를 말해준다

 

잘 생각하면서 영화를 본다면 아주 좋을 것 같다

 

좋은 의미에서든? 나쁜 의미에서든?

 

무슨 뜻이냐고요?

 

이 리뷰 역시 트릭일수도?

 

하하

 

 

 

ps. 아직 영화를 안 보신 분이라면, 아무 스포 없이 영화를 보기실 바란다

 

그래서 항상 후기를 쓸 때에도 영화의 재미를 반감시키는 중요한 내용은 쓰지 않는다

 

 

 

 

 

 



'리뷰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드 토머스 (Odd Thomas, 2013)  (0) 2014.01.01
퍼시픽 림 (Pacific Rim, 2013)  (0) 2013.12.17
굿 윌 헌팅 (Good Will Hunting, 1997)  (0) 2013.12.04
오블리비언 (Oblivion, 2013)  (0) 2013.08.14
무지개 여신 (Rainbow Song, 2006)  (0) 2013.07.30
청설 (Hear Me, 2009)  (1) 2013.07.22
블로그 이미지

블루밍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