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편에 이서 세 번째 시리즈다

 

1, 2편을 워낙 재밌게 봤던 터라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1, 2편만은 아니지만, 재밌었다

 

가장 큰 이유는 영웅으로 거듭나는 상황에서 전작들에 비해 공감대가 적었기 때문이다

 

1, 2편에서는 아직은 약간 모자란 듯한 영웅의 모습때문에 약간은 인간미 넘치고 그런 부분에서 공감대가 형성이 됬었는데

 

이번 3편에서는 내면과의 갈등은 있었지만, 갈등을 겪는 상황과 그리고 그 갈등된 상황을 깨는 모습들이 와닿지는 않았다

 

특히 위에 있는 장면에서 수많은 아이언맨의 등장에 '와' 하고 감탄을 했지만,  반면에 너무 많은 아이언맨의 등장에

 

약간은 허탈한 감도 있었다

 

그리고 적으로 등장하는 캐릭터가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익숙한 것들이어서 약간은 재미에 반감이 되지 않았나 싶다

 

또 한 가지는 토니 스타크와 페퍼 포츠의 알콩달콩 다투는 모습들이 전작들에 비해서 너무 적어서 아쉬웠다

 

마지막 페퍼 포츠가 나오는 장면에서 설마 설마 했었는데 역시 그 설마였다

 

조금씩 모자란 부분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1, 2편에 이은 후속작으로서 아주 만족할만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 3편을 마지막으로 아이언맨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거라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과연 다음편에서는

 

어떤 아이언맨이 등장할 지 기대가 무척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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