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의 새로운 시리즈가 등장했다
슈퍼맨이 아닌
맨 오브 스틸
내용도 그런대로 괜찮고
볼거리는 정말 대단했다
다 좋았는데, 한 가지가, 딱 한 가지 무언가가 부족했다
준법정신이 투철할 것만 같이 정직하게 생긴 안경을 쓴 켄트 클락의 기자 생활이 나타나지 않아서였을까?
결말 부분에 가서야, 후속작에서의 그런 켄트 클락의 모습을 볼 수 있을 듯한 장면이 나와서 조금 안심이 되었다
그리고 영화가 되는 배경이 우주인 건 맞지만, 전 작품들의 느낌이 살아 있지 않은게 조금 아쉬웠다
흔하디 흔한 SF 공상 과학 영화처럼 되버린 느낌이랄까
배트맨처럼 새로운 역작을 만들어낼 지
아니면 그냥 그런 작품이 될 지
다음편이 무척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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